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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풀 일상로그

2017년 8월 14일 베트남 다낭여행 (3) 본문

나의여행기록들(해외편)/2017년 베트남 다낭

2017년 8월 14일 베트남 다낭여행 (3)

풀푸레 2019. 10. 26. 13:01

여행 둘째날 일정

조식 -> 한시장 (아오자이 찾기) -> 패러세일링 ->스파->호이안

아침에 멋진 미케비치 모습
해뜰때 퓨전마이아 메인풀 모습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도 잘 나온듯

아침출근 습관 때문인지 사실 아침에 잠을 잘 못잔다.
항상 6시 근방이면 깨어버리고 마는데 다낭은 뭔가 아침도 너무 빨리 밝아지는듯 어제는 4시30분 쯤에 오늘은 5시 좀 넘어서 깨어 버리고 말았다.


침대가 좋던 나쁘던 상관이 없나 보다.


아침 햇빛에 즐겁게 자볼까 싶어서 해변가로 나가기로 했다.
아침시간에 벌써 조깅을 하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카바나에 누워서 쉬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잘 몰랐는데 이곳은 리조트에 포함된 프라이빗 비치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 거지 다른쪽 미케 비치 쪽에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카바나에서 살짝 졸다가 깼는데 해변가에서 친구가 걸어오고 있었다.
둘이서 같이 해변을 걷기로 하고 나중에할 패러세일링 장소도 찾을 겸해서 한참을 걸어 보았다.

해안가를 따라

리조트 라인을 따라

생각보다 많이 걸서 패러세일링 장소를 찾을 수있었다.


일단 걸어서 가는게 힘들것 같아서 친구랑 다른 일행과 상의 해 보기로 하고 조식을 먹기위해 다른 친구들을 깨우러 갔다.

일행이 여러명 이라 먹는것도 가지가지 메뉴도 따로 시킬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있는것도 많았다.

조식은 메인 식당에서
퓨전마이아의 장점중 하나가 언제 어디서든 조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거였다.

사실 해변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더운날씨라 바로 포기

오늘은 좀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조식 식당으로 갔는데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뜨끈한 쌀 국수는 잘먹었습니다.


아오자이

조식후 택시를 타고 한시장까지 급하게 가서 아오자이를 찾았다
일단 시착해 보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 입고 나오게 되었다.
아마 한두명이 입고 나왔으면 별로 시선을 안끌었을 건데 우루루 5명이 입고 내려오니 시장에서 너무 시선을 끌어서 얼굴 가리고 선글라스로 철판 장착후 택시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이쁜 숙소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집중 ~~

이렇게 숙소에서 막찍음 여러장 찍었으니 건지는 것도 뭔가 있겠지 ㅋㅋ
우리 막냉이 어려서 그런지 이쁘다 숙소 슬리퍼 참 편했는데
사진 찍다가 널부러진 우리를 반대편에서 친구 진영이가 찍음 지금 봐도 평화롭네


 

페러세일링은 리조트에 하는 곳을 물어보고 근처에 하는 장소를 파악후 이동하기로 했다.

다행이 리셉션에서 근처 퓨라마리조트에 페러세일링을 한다고 추천해주고 택시도 불러줘서 바로 이동했다.
가격은 처음에 생각 한거 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이었는데
1인 800,000동 2인 1200,000동
알고 간 가격은 500,000동에 100,000동 이었는데 사실 몇천원에 굴하지 않고 그냥 하기로 했다.

스파시간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어서 급하게 시작
나는 막냉이 사촌동생 정희랑 친구 진영이 지혜가 함께 성진이는 혼자 하기로 했다.

둘이 메달려 있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한 10분 정도 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너무 좋고
다음에 다른 동남아 휴가지를 가서도 또 하고 싶었다.
제주도는 비싸다고

시설자체는 조금 열악한 느낌이었지만 경치랑 날씨가 다했다.

 

돌아올때는 거기서 부터 숙소 까지 해변을 따라 걸었는데 생각보다 길이 멀지는 않았다.
단지 해변을 지나 숙소로 오는데 발이 너무 뜨거워서 고생을 잠시
발바닥 다 까지는줄 ~~

예정된 시간에 딱 맞게 스파를 받고 (이때는 예약 된 사람이 많더라)
호이안으로 이동 했다.
호이안에 가는 것도 원래는 무료 셔틀을 탈려고 했는데
처음에 알고 있던 시간과 이동 시간이 달라져서 (시즌마다 좀 바뀐다고한다 ) 어쩔수 없이 택시를 이용했다.
리조트에서 잡아준 택시는 택시기사님이 가격을 마음대로 조절 하지 않았고 미터기 대로 이용할수 있어서 웬만하면 택시는 리조트에서 잡았다.

 


호이안

 

이번 여행에서 기대하던 관광지중 하나 였는데
너무 관광객이 많고 오토바이도 많이 다녀서 좀 시끄럽고 피곤했다.
투본강 투어는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뭔가 시끌시끌한게 싫어서 패스 ~~~
대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기념품도 골라보고
철판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베일웰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호이안 맛집 베일웰
사실 맛은 좋았는데 찾아갈때 구글맵이 우리를 잠시 배신하는 바람에 길거리에서 위치를 물어보고 찾아갔다.

꼬치 고기가 너무 맛있었다. 양도 엄청 많아서 다시 호이안을 간다면 꼭 가서 다시 먹을 테다 ~~~ !!!

가게 직원분이 싸먹는 방법을 프로페셔널 하게 보여 주시면서 우리에게 쌈을 하나씩 싸주었고 맛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일본다리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덧 호이안에서 가장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던 일본다리가 보였고 맞은편에 등들이 많이 보였다.
이쁜 등도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어디 걸어 둘때가 없는 느낌에 기념품으로는 포기

평소에 모으고 있는 스노우 볼을 하나 사고 길거리에서 망고스틴도 사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돌아갈 시간

퓨전마이야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너무 시간이 아까워 또 물놀이 ~~~
야밤까지 자지 않고 논후 겨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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